2008년 05월 21일
스트라스아일라 (Strathisla)
오늘의 지름질.
SMWS 의 스트라스아일라 (58.13).
스페이사이드 데베론 지역. 알코올 50.3%. 1973년에 증류하여 34년 숙성한 어르신(...)입니다.

일전에 시음회에서 8년 숙성된 보모어의 싱글 캐스크를 마셔 봤는데,
정말로 좋은 느낌이라, 꼭 장기 숙성한 위스키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기대감 때문인지, 오래 된 녀석이 끌리긴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자신의 나이보다 오래 숙성된 위스키를 마시는 것은 좀 사치라고는 생각합니다.

스트라스아일라는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된 증류소로,
시바스 리갈과 로열 살루트의 핵심이 되는 몰트 위스키를 증류합니다.
스트라스아일라의 이름이 붙은 오피셜 보틀은 12년 숙성 위스키만 존재.

블랜디드 위스키 중 시바스 리갈 18년은 상당히 좋아하는 놈이라,
시바스 리갈의 키 몰트는 꼭 한번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에 질렀습니다.
EMS 덕택에 주말에는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식으로 알고있는 블랜디드 위스키의 원주들을 마셔 보는 것도 꽤 재미있군요...
by Dousei | 2008/05/21 16:38 | gurum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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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무로 at 2008/05/21 23:44
싱글캐스트에서 좋은 느낌을 받으셨다니...부러워요. 전 싱글 캐스트를 두어번 밖에 접해보지 않았지만 두 번 모두 보물보다는 폭탄 --;;에 가까운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싱글 캐스트 쪽은 기피 중.
Commented by Dousei at 2008/05/22 00:07
아무로 // 역시 캐스크 스트렝스는 너무 독해서 그러셨나 보군요. 물을 조금 타 보시면 어떠실지.
저도 60도 가까이 가는 술들은 물을 몇 방울 타서 마시곤 합니다. 그 편이 향도 살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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