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8일
Lagavulin 16years Old

Islay섬 남부에 있는 라가불린 증류소는 Port Ellen의 몰트를 사용하며,
(포트 엘렌은 위스키 증류를 중단했지만 몰트 공급은 하고 있습니다)
초기 라프로익 증류소와는 경쟁 관계에 있었던 증류소입니다.

그 중 라가불린 16년은 아이라 몰트 위스키의 대표. 명주 중의 명주라고 불리며 평론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는 보틀입니다.
오늘 새 보틀이 손에 들어온 김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작년 초에 홋카이도 갔다 온 이후로 사진기가 춥다고 정신줄을 놔 버려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라가불린 16년은 아이라 몰트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해 준 위스키입니다.
아이라 몰트 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정로환 탄 위스키 (-_-), 자극적,
강건한 맛이나 스페이사이드 몰트에 비해 화려함이 부족함.

...이런 것들입니다만, 라가불린 16년은 다르더군요.
충분한 피트향과 아이라 특유의 짠맛과 함께, 스페이사이드 몰트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함이 같이 존재합니다.
좋은 쉐리 통에서 숙성해서일 듯.

아이라 몰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꼭 한번정도는 시도해 볼 만한 위스키입니다.
쉽게 소매점에서 구하기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정식으로 수입된다고 하니까요.
by Dousei | 2008/07/18 00:06 | gurum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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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무로 at 2008/07/24 11:15
엄마나! 정식 수입! 반가운 소식이네요!!!
Commented by Dousei at 2008/07/24 15:32
아직 마트나 소매점에 풀리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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